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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국내 최초 대한민국 홀로그램 엑스포 개막

홀로그램 산업 선점 생태계 조성 본격화

2019 대한민국 홀로그램 엑스포가 익산 원광대학교에서 열린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 이춘석 국회의원 및 참석자들이 엑스포의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전북도
2019 대한민국 홀로그램 엑스포가 익산 원광대학교에서 열린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 이춘석 국회의원 및 참석자들이 엑스포의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전북도

전북도가 국내 최초로 홀로그램 엑스포를 개최하며, 4차 산업혁명과 5G 시대를 이끌 홀로그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25일 익산 원광대학교에서 열린 대한민국 홀로그램 엑스포 개막식은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춘석 국회의원, 박맹수 원광대 총장, 정헌율 익산시장 등을 비롯해 홀로그램 기업 관계자와 도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홀로그램 텔레프레즌스 퍼포먼스 공연, 각종 체험·전시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시민 관심의 확산뿐 아니라 홀로그램 5대 핵심기술 및 융복합 기술 활용 방향과 사업화 실증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전문가 포럼 및 토론회도 함께 열렸다.

도는 지난 2017년 경제 회복 돌파구를 모색하던 중 자동차를 비롯한 지역의 주력산업과 연계 가능성이 큰 홀로그램을 새로운 아이템으로 선정하고, 2017년 초융합 홀로그램 산업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2018년 5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2018년 10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고, 같은 해 12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약 5개월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을 상대로 치열한 대응을 거쳐 올해 6월 27일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도는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생산유발효과 6637억원, 취업유발효과 4210명 등의 경제적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전북 산업체질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 기폭제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은 문화관광, 산업 등 전라북도가 기존에 잘하고 있던 것들을 더욱 잘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며 “우리의 문화와 새로운 기술이 결합하여 전북 문화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전북 경제의 경쟁력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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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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