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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마을활동 강사 문화너름새 양성

지역 주민 삶의 질 제고 기여
단계별 마을 특성에 맞게 진행

다양한 문화·복지 체험 프로그램을 전하는 ‘문화너름새’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마을활동 강사육성 프로젝트인 ‘문화너름새’는 장수군이 주최하고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인 (사)장수지역활력센터 주관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지난 23일 ‘문화너름새’ 제2기 수료생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졌다. 현재까지 1·2기 마을 활동 강사 22명이 배출됐다.

문화너름새 1기는 문화 활동 강사로서 한지부채와 매듭공예, 비누만들기 등 수공예 활동과 노래교실, 요가, 책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번 2기 수료생 14명은 일명 ‘맛난 사람들’로 장수군 음식 문화 복원·확장을 위한 마을 활동 강사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사)장수지역활력센터 이지숙 사무국장은 “장수군 문화너름새는 단시간 외부 강사가 투입되어 주어진 시간과 예산이 끝나면 단절되는 것이 안타까워 좀 더 건강한 마을활동을 하고자 기획했다”며 “문화너름새는 일시적인 프로젝트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개인의 성장이 지역 성장의 바탕이 될 수 있도록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길재 일자리경제실장은 “문화너름새의 활동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장수군 마을활동강사는 단계별로 마을 특성에 맞게 진행하여 마을과 지역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너름새’란 주로 판소리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무슨 일을 벌이고 주선하는 솜씨를 이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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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leej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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