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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진안군에 드림마트 매장 기부채납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상모, 이하 진사협)가 지난 25일 부지 내 드림마트(24평) 매장을 진안군에 등기 이전하고 기부채납을 매듭지었다.

진사협 송상모 회장은 “드림마트는 어려운 이웃의 입고 먹는 문제를 돕는 데 기대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하지만 군유지에 신축한 것이어서 진안군에 기부채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부채납된 드림마트는 지난 3월 4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푸드마켓과 멋드림가게(옷가게)를 동시에 운영하는 전국 첫 사례로 꼽힌다.

이 가운데 푸드마켓은 생필품을 기부 받아 어려운 이웃에 나눠주는 곳이다. 각 읍·면사무소에서 추천받은 어려운 가정이 매장 진열 물품 중 원하는 것을 고르면 5품목에 한해 무상 제공하는 상설 지원 공간이다. 가구당 매월 5만원 이내의 범위 내에서 물품이 지원된다. 푸드마켓엔 △가공식품(라면류·통조림류·조미료·반찬류 등) △농·수·축산물(쌀·기타 곡물·과일·채소류·수산물·육류 등) △생활용품(화장품·화장지·세제신발 등) 따위가 진열돼 있다. 이곳을 이용하는 회원 가구는 현재 200가구에 이르고 있다. 매장은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 사이에 운영한다.

멋드림가게는 기부 받는 옷과 생활용품 따위를 진열해 놓고 1000원에서 3000원 사이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공간이다. 수익금이 발생하면 푸드마켓에 진열하는 생필품 구입에 쓰여 이곳은 소위 순환형 가게로 불린다.

드림마트는 여러 기관 및 단체의 공조로 6000만원가량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12월 30일 완공됐다.

설계는 명인건축사사무소가 후원했고 건축비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용담댐지사가 지원했다. 기타 지원은 관내 여러 기업체 및 단체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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