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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새활용센터 ‘다시봄’ 내년 6월 오픈

새활용센터 인테리어 아이디어 확보, 연내 리모델링 준공
2020년 6월 개관 예정, 재활용 작업장·공방·장터 등 설치

전주시는 새활용센터(업사이클센터) 명칭을 ‘다시봄’으로 정하고 내년 6월까지 개관한다고 12일 밝혔다.

새활용센터는 성매매 집결지인 선미촌을 문화예술마을로 바꾸는 재생사업 일환이다.

센터는 48억 원을 들여 서노송동 옛 성매매업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어진다. 업사이클 판매전시실과 연구공간, 작업장, 교육 공간 등을 갖춘 지상 4층, 연면적 1180㎡ 규모로 구축할 예정이다.

새활용은 자원순환 문화 중 하나로 폐기물 유리조각으로 목걸이를 만들고, 폐가구를 수선해 재활용 장터에서 사고파는 일체의 행위를 포함한 개념이다.

폐기물의 자원화를 통해 전주가 국내 새활용 산업을 선도하고, 핸드메이드 시티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공간으로 사용된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환경·예술·교육·큐레이터·행정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인 ‘다시봄 다울마당’을 구성하고 콘텐츠 마련을 위한 구상에 착수했다.

‘다시봄’ 활성화를 위한 3가지 과제로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을 있는 상징적 장소화 △시민과 함께하는 새활용 문화 정립화 △제품의 유통과 판매까지 지원하는 산업화를 정했다.

또 다시봄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새활용 박물관적 관점에서 가전제품을 제외한 모든 콘텐츠를 기존 사용품을 재탄생 시킨 것으로 채워, 새활용의 가치를 알릴 방침이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새활용은 특별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 쉽게 발견하고 언제는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 문화를 의미한다. 다시봄 사업이 전주와 전북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새활용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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