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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소스산업화센터 본격 가동

소스 업체 신제품 개발·제품 생산화 지원
기업 유치 활성화·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도움

국내 유일한 소스산업화센터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문을 열면서 아시아 식품시장을 선도할 새로운 전략 거점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이를 활용해 지역 업체들을 위한 적극적인 활로 모색 강구에 나서고, 식품클러스터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한 발판으로 삼아갈 적략이다.

14일 익산시에 따르면 국내 최초 소스 전문기관인 소스산업화센터가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센터는 전문생산기술과 품질분석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업체들의 신제품 개발에서부터 제품 생산까지 소스 상품화 과정 등 전체적인 기술 지원에 나선다.

특히 업체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기술 전문 인력을 지원하고, 신제품 연구와 효율적인 생산과정을 위한 컨설팅을 병행해 소스기업이 조기에 시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보탬을 준다.

또한 원료·포장 등 연구개발 단계별 지원이 필요한 기업에게는 관련 기관과 연계해주고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업들의 성장을 돕는다.

나아가, 소스 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해 관련 기업들을 육성하고 한식산업 세계화를 위한 글로벌 소스 개발에도 적극 발벗어 나선다.

이같은 센터의 다양한 역할에 따라 익산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에 대한 기업 투자유치 활동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품클러스터 내 입주한 기업들은 관련 장비 사용료 감면 등의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센터를 통해 아이디어 창출부터 상품 생산까지 원스톱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소스산업화센터가 새로운 전략 거점으로 자리를 잡아 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이런 다양한 지원과 혜택으로 관련 기업들의 생산 활동이 보다 활발해지면 농산업과 식품 산업까지 연계된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기업 성장을 돕는 소스산업화센터가 식품클러스터 활성화, 신규 기업 유치에 따른 다양한 일자리 창출, 지역 농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까지 1석 4조의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센터는 식품클러스터 내 6대 지원시설과 함께 기업들을 총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며 “지역 내 소스 기업 육성으로 식품산업의 새로운 판로가 모색되고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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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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