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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덕진공원 정비 2차전 돌입

94억 들인 덕진공원 전통공원 조성 1차 사업 올해 마무리
사업 핵심인 연화교 완공은 60억 들여 내년 7월
내년부터 97억 투입해 연화정 정비 등 2차 사업 돌입
효율성 부족에 합리적인 사업 진행 필요하다는 지적도

정비 공사가 한창인 전주 덕진공원. 전북일보 자료사진
정비 공사가 한창인 전주 덕진공원. 전북일보 자료사진

전주시가 덕진공원 대표관광지 조성 1차 사업을 마치고 2차 사업에 돌입한다.

전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한 대표관광지 덕진공원 전통공원조성 1차 사업을 올해 안으로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2차 사업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덕진공원 1차 개선사업은 94억 원이 투입됐다. 60억 원을 들여 연화교를 철거하고 재건립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화교 완공은 내년 7월로 예상된다. 그동안 덕진공원 연화교에 많은 시민들의 추억이 깃들었다는 점에서 새로 지어질 다리에 거는 대중의 기대가 크다.

또 음악분수 정비와 공공와이파이 등을 지원하는 스마트관광플랫폼 구축이 주요 사업이었다.

올해 1차 사업이 마무리 되면 내년부터 2차 사업에 들어간다.

주요 사업으로는 덕진호수 중앙에 있는 연화정 재건축(16억 원), 한옥정자 3채 설치하는 덕진정 조성(4억5000만 원), 전통 담장길 설치(8억 원), 연꽃 군락지 조성(8억 원), 축제 개발과 운영(3억 원), 도시 마케팅(4억3000만 원) 등이다.

2차 사업은 모두 97억 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덕진공원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한옥마을에 집중된 관광객을 도시 전역으로 분산시켜 관광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1차 사업의 효율성에 대한 지적도 제기된다.

전주시의회 의원들은 지난해 말 행정사무감사에서 “덕진공원 대표 관광지 조성사업에 수십억 원의 사업비가 집행됐지만 적정한 예산 집행이 이뤄지지 못하고 성과도 매우 미비하다. 전주시가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통해 덕진공원에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거듭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전주시 관계자는 “2차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도시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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