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5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남원시보건소가 2일부터 내년 3월까지 관내 읍·면·동 288곳에서 동절기 ‘싱싱생생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이 교실은 2일 운봉읍 임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본격 진행된다.

운동강사들이 4개월간 경로당, 마을회관을 찾아 노인들에게 규칙적인 신체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싱싱생생 건강교실은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건강프로그램에선 전문체조강사가 주 2회 1시간씩 음악에 맞춰 근력강화체조, 치매예방체조를 지도한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 등 성인병 예방을 위한 기초건강측정, 치매 조기검진, 우울증 검사가 진행된다.

이순례 남원보건소장은 “올겨울 싱싱생생 건강교실을 통해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