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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지역, 어려운 이웃 위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고창군 대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강순자)는 지난달 29일 대산면사무소에서 독거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이불지원(100만원 상당)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위원들은 겨울이불 23채를 각 가정에 전달하고 애로사항 청취와 안전점검 등을 실시했다.

‘따뜻한 겨울나기 이불지원’ 사업은 대산면 지사협 동절기 특화사업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순자 위원장은 “겨울나기 이불 지원 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추운 겨울을 잘 견딜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려 안심된다”며 “올 겨울에도 따뜻하고 편안하게 잘 지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창군 신림면 이동완씨(53)도 같은날 신림면을 방문해 동절기 대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신림면의 저소득세대에게 백미(10㎏, 50포)와 현금 등 1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동완씨는 매년 “작은 정성으로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을 위해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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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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