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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이장단 연합회, 임원진 역량강화 워크숍

고창군 이장단 연합회(연합회장 이기환)가 2019년 이장단 임원진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지난달 28일 고창르네상스 웨딩홀에서 가졌다.

이날 유기상 군수는 이장 300여 명을 대상으로 ‘고창군 발전을 위한 마을리더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서 유 군수는 한반도 첫수도 의미, 농생명식품산업의 강점 등에 대해 강의했다. 유 군수는 “일본의 수출규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등이 자칫 식량·식품 전쟁으로 번지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며 “고창의 절대 강점인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활용한 참신한 가공품들로 전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달라”고 당부했다.

유 군수는 이어 “이장의 직책은 행정의 제일선에서 마을을 대표하는 군민리더로 책임감과 사명감이 막중하다”며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절벽에 대응해 민관이 함께 성장 동력 창출에 노력해야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기환 연합회장은 “정기적으로 워크숍을 진행해 마을 리더들의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이장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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