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미혼 청춘남녀를 위한 만남 행사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군산시는 지난달 30일 AVON 호텔에서 ‘군산 달달한 청춘 로맨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젊은 세대의 결혼에 대한 가치관 변화로 만혼·비혼으로 인해 저출산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춘 남녀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친목을 도모하고 결혼 기피현상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참가자는 당초 남녀 각각 30명을 모집하려 했으나 남성의 경우 60명이 지원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낸 반면 여성은 공개적인 자리에서의 만남을 꺼리는 성향을 반영한 듯 23명에 그쳤다.
행사는 개그맨 안상태를 섭외해 유쾌하고 즐겁게 자연스러운 만남이 이뤄지도록 했으며 로테이션 대화, 커플게임, 사랑의 작대기 등 설렘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총 6커플이 탄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봉곤 기획예산과장은 “특별한 만남이 소중한 인연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 변화를 위한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 발굴·추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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