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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 인근에 전주 최초 지식산업센터 건립 확정

국토부, 전주에 지식산업센터 없어 기업유치 어려움 지적
전주지식산업센터 ‘스페이스 온’, 쇼핑·기숙사·사무공간 한 건물에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속보=정부가 전북혁신도시 기업 입주 실적이 전국 최하위의 원인으로 입주기업에 대한 사무 공간 및 숙소, 편의시설 등을 지원하는 ‘지식산업센터’의 부재를 꼽은 가운데 이러한 시설을 모두 갖춘 전주지식산업센터 건립이 확정돼 분양에 들어갔다.(2019년 8월 15일자 1면 보도)

전북혁신도시 국민연금공단 인근의 전주 만성동에 4만9586.7㎡ 지하 1층~지상5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스페이스온’이 들어선다. 내년 1월 착공해 준공까지는 18~19개월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 스페이스온은 도내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로 도시형 공장 등 다양한 업종의 수용이 가능하다. 최신시설을 갖춘 기숙사와 쇼핑편의시설은 입주기업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식산업센터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건립을 권장하고 있는 시설이다. 이에 따라 전매제한이나 대출규제에서 자유롭고, 입주기업은 각종 세제혜택으로 자금 마련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실제 입주조건을 갖춘 중소기업에게는 취득세가 50% 감면된다. 재산세는 37.5%감면에 더해 법인세의 전액 감면도 가능하다. 분양가의 최대 9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신용도에 따라 2%대의 저렴한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또한 분양가가 주변 시세대비 20~30% 저렴하게 책정될 전망이다.

전주 스페이스온은 타 지식산업센터 분양가와 비교했을 때 3.3㎡평균 100만 원 이상 싼 가격에 공급될 계획이다. 또한 전주 내 오피스텔 분양가 대비 3.3㎡당 400만 원 이상 저렴하다. 근린생활시설은 인근지역보다 3.3㎡당 1,000만 원 이상 저렴하게 분양된다.

배후수요는 혁신도시와 법조타운 팔복동 산업단지 등으로 지자체와 민간사업자 차원의 기업유치 전략이 병행돼야 지역특화 산업과 연관성이 높은 기업들의 집적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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