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9일 팔복동 산단에서 ‘쉼이 있는 정원’ 개장식 가져
쾌적한 도시환경 위해 팔복동 산단에 기업과 함께 조성
전주시가 회색 공장으로 가득한 팔복동 산업단지에 녹색정원을 조성해 근로자와 시민을 위한 쉼터로 제공했다.
전주시는 9일 팔복동 산업단지 안 유니온시티에서 천만그루정원도시 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쉼이 있는 정원’의 개장식을 가졌다.
쉼이 있는 정원은 전주시유지 135.6㎡와 기업부지 438.4㎡를 포함한 574㎡규모로 조성했다. 유니온시티가 생산한 탄소발열 의자 등을 설치해 인근 시민과 근로자가 쉬어갈 수 있는 정원으로 만들었다.
앞서 전주시는 팔복동 산단 기업을 대상으로 일정비율 이상 기업 부지를 제공하고 조성 뒤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조건으로 공모를 진행해 유니온시티를 선정했다.
전주시는 산단 입주기업들과 삭막한 공장 주변에 꽃과 나무가 있는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갈 방침이다.
최무결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이곳을 시작으로 삭막하게 생각되는 산업단지에 아름다움과 쉼이 있는 정원을 많이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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