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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금고, 이번에도 ‘전북은행’

전주시 1금고 전북은행, 2금고 농협은행 선정
전주시금고 제도 시행한 1970년부터 1금고 도맡아

전북은행이 향후 3년 동안 전주시금고를 재차 맡게 됐다.

전주시는 2조 원에 달하는 전주시 예산을 운용하는 시금고에 전북은행과 농협은행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북은행이 1금고, 농협은행이 2금고다.

전북은행은 전주시가 금고제도를 시행한 1970년 이후 50년 동안 전주시금고를 도맡아 왔다.

전주시는 지난 9일 시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심사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심의에는 회계사, 세무사, 변호사, 대학교수, 시의원 등 외부 전문가 9명과 공무원 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 금융기관 제안에 대한 질의와 응답과정을 거쳐 조례로 정한 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했다.

이에 일반회계와 공기업특별회계를 담당할 1금고에 전북은행, 기타 특별회계와 기금을 담당할 2금고에 농협은행을 선정했다.

지방정부 금고는 거액의 예산을 운용하고 지역 대표 금융기관이라는 상징성까지 확보할 수 있어 금융권에서는 시금고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번에 선정된 은행은 2020~2022년까지 3년 동안 전주시 현금출납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전주시 예산은 올해 1금고인 전북은행이 일반회계 1조6567억 원과 공기업특별회계 1821억 원, 2금고인 농협은행이 특별회계 439억 원과 기금 1875억 원을 관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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