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정부 예산에 지역 중소벤처기업 인재양성의 요람을 확대하는 사업이 대폭 반영됐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내년에 전북연수원과 기업가정신교육센터를 건립에 나선다. 이는 지난 10일 국회에서 통과된 내년 예산안에 관련 예상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중진공은 교육인프라 확보가 어려운 중소벤처기업의 인재양성 지원을 위해 권역별로 연수원을 운영해 지방 중소벤처기업의 교육 접근성을 개선하고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그간 전북지역은 45만여 명의 중소벤처기업 재직자를 위한 연수원이 없어 경기도 안산, 광주광역시 등에서 교육을 받아야만 했다.
하지만 8억원의 설계비가 투자되는 중소벤처기업 전북연수원 건립을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우수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기업가정신 교육센터 설립비가 17억원이 반영돼 혁신적인 기업자정신을 가진 중소벤처기업 CEO를 지속적으로 발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무엇보다도 사람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중소벤처기업 인력양성 관련 예산을 확대했다”며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균형 발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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