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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확대 나서

2020년 12개 지구 237억 원 투자 확정
체험·휴양·모험이 있는 여행체험 1번지 관광 자원개발

순창 참살이 발효마을 조성 조감도.
순창 참살이 발효마을 조감도.

2020년 정부예산이 지난 10일 국회에서 최종 통과됨에 따라 2020년 서부내륙권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은 전북도와 충남, 세종시를 하나로 아우르는 광역개념의 관광개발 사업이다. 백제 역사문화권을 바탕으로 광역적 관광자원과 지역 향토성과 고유성이 높은 관광자원을 발굴해 차별화된 관광 자원화로 지역관광의 성장동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2015년 문체부에서 3개 시·도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며, 오는 2026년까지 29개 사업에 총사업비 6167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전북도는 17개사업 3204억 원을 투자한다.

전북도는 생활문화, 자연, 역사, 종교자원 등에 특화된 광역관광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주 한옥마을 웰컴센터 조감도.
전주 한옥마을 웰컴센터 조감도.

매년 10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전주 한옥마을에 국비 2억5000만 원을 들여 ‘전주 한옥마을 웰컴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또한, 순창의 전통 고추장 발효산업과 연계해 맞춤형 웰니스 케어, 발효테라피센터 등을 건립하는 ‘참살이 발효 마을’ 조성에도 국비 25억 원을 확보해 추진한다. 이 밖에도 익산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과 남원 춘향테마파크 리모델링 및 옛다솜 이야기관 건립 등이 추진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서부내륙관 광역관광 개발사업을 통해 전북을 찾는 관광객에게 전북의 전통문화, 음식 및 생태 체험, 역사문화 관광 등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미래 관광수요에 대비하고 일자리 창출 등 관광산업 발전을 통해 관광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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