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위주 교육, 귀어 희망자 늘어
지난 5월 문을 연 전북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오양수)가 열정적인 사업 추진으로 귀어 희망자가 늘어나는 등 어촌 생활을 꿈꾸는 도시인들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7일 전북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 귀어인들에 대한 종합교육결과 1기 42명, 2기 35명 등 모두 77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또 주말에 비합숙으로 진행된 교육에는 1기 15명에 이어 2기부터 5기까지 각각 21명~24명이 참여하는 등 교육 참여 열기가 높았다.
이는 지난 5월 어업 창업에 대한 컨설팅과 교육, 홍보를 전담 기구로 지정받고 군산시수협 5층에 사무실을 낸지 불과 6개월만의 성과다.
센터는 현장 위주의 약량강화 교육사업과 해외 사례 체험 등 귀어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14일부터 열린 ‘1기 귀어희망자 수산업 종합교육’에는 42명의 귀어 희망자들이 참석해 선유도어촌계에서의 현장체험을 했다.
11월에는 귀어인 20여 명이 양식장 천국으로 알려진 중국 산동성의 청도와 연태 일대의 어촌을 돌아보는 체험에 나섰다.
아울러 센터는 귀어희망자들을 모집하기 위해 현지 출장 홍보는 물론 각종 어업인 관련 행사와 박람회 참가 등 적극적인 행보로 모두 104명에 대하여 상담을 마쳤다.
지난 6월 고양 킨텍스 전시관에서 열린 ‘귀어귀촌 박람회’, ‘2019 해양수산·양식·식품·수출박람회’에 참가했으며, 7월에는 대전에서 열린 ‘전북 귀농귀촌 상담홍보전’, 8월과 9월에는 목포 ‘대한민국 썸페스티벌’, 광주 ‘귀농귀촌 상담홍보전’ 등에 참가해 상담활동을 벌였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귀어인들의 교육과 상담이 센터로 계속 이어지는 효과와 함께 어촌 정착 희망자들과 어민들의 직접 접촉을 통해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양수 센터장은 “센터는 더 많은 도시민들이 군산, 김제, 부안, 고창 등의 어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수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귀어·귀촌 문의는 군산시수협 5층 전북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063-450-665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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