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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천사 돈 노렸다'...노송동 얼굴없는 천사 성금 노린 30대 2명 검거

성금을 두고 간 곳으로 추정되는 노송동주민센터 뒤 '희망을 주는 나무'.  /연합뉴스
성금을 두고 간 곳으로 추정되는 노송동주민센터 뒤 '희망을 주는 나무'. /연합뉴스

전주시 노송동의 '얼굴없는 천사'가 두고간 성금을 훔쳐간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30일 특수절도 혐의로 A씨(35)와 B씨(34)를 긴급체포했다.

이들은 30일 오전 10시 40분께 얼굴없는 천사가 전달한 성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성금이 사라진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 CCTV를 분석해 충남 논산에 위치한 A씨의 집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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