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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식품클러스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으로 탈바꿈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명칭 변경 및 800억여원 대규모 지원시설 구축 예정
소스산업화, 원료비축공급, 기능성식품제형기술, HMR지원 센터 등 구축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전경 및 조감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전경 및 조감도.

대한민국 식품 산업의 첨병 기지인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으로 격상된다.

현재까지 농식품부 산하에서 산업단지 조성과 입주기업 지원 및 관리를 하는 기관이었다면, 올해부터 국내 모든 식품기업이 이용할 수 있는 정부 직속 공공기관으로 탈바꿈 하는 것이다.

특히 사업비 부담이 기존 국고 50%, 지방비 50%에서, 국고 90%, 지방비 10%로 변경됨에 따라 지자체 보조·출연 근거를 명확히 하기 위한 식품산업진흥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계류중이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배치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배치도.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지난 2008년 익산으로 사업을 확정해 추진 중인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익산 왕궁에 70만 평의 식품 전용 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했고, 1058억 원을 투입해 기업지원 시설을 구축했다. 올해에는 국내 최초 소스전문 지원기관인 소스산업화센터 구축과 신규사업으로 추진되는 원료비축공급센터도 구축한다. 건강기능식품 업계의 관심을 끌 기능성 식품 제형 기술센터를 통한 기업 육성을 지원하고, 가정간편식(HMR) 지원 사업도 추진된다. 또한 유망 식품 벤처기업을 발굴해 육성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창출도 노린다는 계획이다.

최재용 전북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에 속도감 있는 추진이 필요하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하는 명품 산업단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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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1000k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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