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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농업기술센터, 체리재배 현장교육

지난 5일 진안군농업기술센터가 전국에서 모인 40여 농가를 대상으로 체리 전정기술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5일 진안군농업기술센터가 전국에서 모인 40여 농가를 대상으로 체리 전정기술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필환)가 전국에서 모인 40여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5일 체리 전정기술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가림리(진안읍) 소재 김현 씨 농장과 물곡리(물곡리) 소재 강준희 씨 농장에서 각각 진행됐다. 교육에는 관내 체리 농가는 물론 체리 재배에 관심이 지대한 부산·고양·파주·해남 등지에서 온 관외 농가도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고품질 체리 생산을 위해 실시됐으며 함양군 가제골체리원 박대진 대표가 강사로 초빙됐다. 교육에서는 체리 수형별 관리요령과 전정기술이 전수됐다.

군은 국산체리 소비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체리 비가림 재배 지역적응 시범사업을 실시 중이다. 현재 관내 비가림 시범 재배 면적은 1ha가량이며, 노지 재배면적은 1ha를 웃돈다.

권준수 주무관은 “시범사업의 성과가 1~2년 내에 나타날 것”이라며 “앞으로 체리 농업인연구회를 결성해서 재배기술 등 생산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유통을 위한 연구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에 따르면 시범사업으로 재배된 진안산 체리는 올해부터 수확의 첫발을 떼며 수확된 진안산 체리는 전주시 호성동 소재 ‘진안 로컬푸드’에 출하된다. 마이산 관광객을 대상으로 직거래도 실시된다. 체리를 식재한 신규과원은 체험 등 관광농업과 연계해 운영된다.

관내 체리재배 시범사업 온실은 현재 모두 진안읍에 위치한다. 물곡리 소재 3곳, 가림리 2곳이다.

군은 현재 1ha에 불과한 체리재배 온실 면적을 올해 안에 1ha 더 확대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노지 재배 면적도 대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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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shcoo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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