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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지역관광거점도시 현장실사, 분위기 좋았다

5년 간 500억 원 지원하는 사업
전주시, 1차 심사 통과 뒤 8일 현장실사
현장 참가자 "분위기 좋았다" 긍정 평가

지역관광거점도시 2차 심사 도시 현황.
지역관광거점도시 2차 심사 도시 현황.

전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관광거점도시 선정에 한 발 다가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2차 심사인 현장실사에서 심사위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9일 전주시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5월 전국 237개 기초자치단체 중 4곳을 지역관광거점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전주시는 지난해 12월 강원 강릉, 충남 보령, 충북 청주, 전남 여수·목포, 경남 통영, 경북 경주·안동 등 9개 도시와 1차 심사를 통과했다. 9곳 중 4곳만 최종 선정되기 때문에 물 밑에서 치열한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

관광거점도시에 선정되면 2024년까지 5년 동안 500억 원이 지원된다. 전주시가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는 것이다.

전주시가 관광거점도시에 도전장을 낸 것은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해마다 1000만 명 이상 여행객이 전주를 찾고, 2회 연속 대한민국 지역문화지수 1위를 차지하는 등 찬란한 문화를 꽃피워온 도시라는 자신감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에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각 지역을 돌며 진행되는 2차 현장실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심사위원 5명 등 정부 관계자 20명은 지난 8일 전주를 찾아 한옥마을과 국립무형유산원, 영화의 거리, 객리단길 등을 살펴봤다.

평가 내용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장 분위기가 긍정적이었다는 전언이다.

현장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밝은 분위기에서 실사가 진행됐다. 다른 지역에서는 딱딱한 분위기였다는 말을 들었는데 전주에서는 밝은 분위기가 연출돼 긍정적인 평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3차까지 심사를 진행해 오는 21일 관광거점도시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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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관광거점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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