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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식품벤처 중심지로…앵커기업 유치 우선과제

도,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한 ‘식품벤처’ 지원사업 추진
스타트업 유치 실제 성과로 이어지려면 대상·CJ 등 식품관련 앵커기업 유치전략 병행 필요

전북도가 주력산업 육성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식품창업기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가운데 앵커기업 유치가 과제로 떠올랐다. 전북이 식품벤처 중심지로 부상하려면 대상이나 CJ 등 식품관련 대기업과 창업기업 간 시너지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도 역시 식품산업을 통해 청년창업을 활성화시키고 새로운 일자리 만들어내겠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우선 이달 17일까지 벤처기업 15곳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창업생태계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기반으로 마련된다. 청년식품 창업기업에게는 기업 당 1억9500만원(자부담30%)이 지원되며, 창업 식품기업 지원에는 5년 미만의 식품기업에게 기업 당 2억 원(자부담30%)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대통령 공약인‘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전북은 창업기업에 대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반면,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대표할 앵커기업 유치가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유일하게 하림만 전북에 본사를 두고 식품산업을 견인하는 앵커기업 역할을 하고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산업 생태계가 만들어지려면 우선 민간기업이 주도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한다”며“특히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글로벌화를 위해서는 앵커기업 유치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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