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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원협, 지난해 경제난 속 ‘알짜 경영’ 빛났다

조합원 현금배당 19억2700만원 등 
2019년 당기순이익 23억600만원

김봉학 조합장
김봉학 조합장

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이 지난해의 극심한 경기침체 속에서도 조합설립 이래 최고의 수익을 내는 등 알짜경영을 펼쳐온 것으로 나타났다.

원협은 지난 4일 모현동 본점에서 대의원과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0기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경제사업 1200억, 신용사업 예수금 3100억, 대출금 2200억원 달성과 함께 2019년 당기순이익 23억600만원 결산이 보고됐다.

이는 조합 설립 이래 최고의 수익 달성으로 원협은 조합원에게 출자배당 4억5200만원, 사업이용에 따른 이용고배당 9억600만원, 사업준비금 5억6900만원을 각각 적립했으며, 조합원 1394명에게 19억2700만원(전년대비 1억3900만원 증가)을 현금배당 및 환원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마무리 했다.

김봉학 조합장은 “지난 한해 어려움 속에서도 익산원예농협을 아끼고 사랑해준 모든 조합원과 고객들에게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실익증진과 최고의 서비스 제공을 통한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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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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