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강 주변 철새도래지(50ha) 주1회 방제 소독 3월말까지
만경강 철새 도래지 주변에 대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사전 차단을 위해 드론을 이용한 항공소독이 실시된다.
익산시에 따르면 만경강 주변은 매년 철새 사체와 분변에서 고병원성으로 변이가 가능한 H5형 AI항원이 검출되는 방역취약지역으로 축산차량과 축산관계자 출입을 금지하고 있었으나 소독 차량의 진입이 어려워 그동안 방제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차량이나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방역 사각지대에 대해 보다 입체적이고 효율적인 소독을 통해 고병원성 AI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자 드론을 이용한 항공소독을 오는 3월말까지 실시한다.
만경강 주변 철새도래지(50ha)를 중심으로 주 1회 방제 소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AI 등 악성 가축 전염병 유입차단을 위해 오산면·춘포면 및 동산동 등 만경강 주변을 중심으로 중점적인 드론 항공 소득이 실시되는 만큼 주변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2019년 10월부터 방역상황실 운영과 관내 주요 도로에 거점소독초소 6개를 24시간 운영하는 등 AI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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