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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향하는 협동과 연대의 공동체’…전북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수립

도, 4대 분야 12개 전략·126개 사업
19일 제1차 사회적경제위원회 개최
향후 5년 책임질 기본계획 의결

전북 사회적경제의 향후 5년을 책임질 ‘전라북도 사회적경제 기본계획(2020~2024년)’이 마련됐다.

전북도는 19일 ‘천년전북, 사람을 향하는 협동과 연대의 지역사회 공동체’를 비전으로, 지역 단위 생태계 구축, 우호적 시장 여건 조성, 사회적 혁신역량 구축, 안정적 개별조직 및 지역사회 공동체 강화를 세부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기본역량 구축과 사업역량·활동기반 강화, 사회기반 확산 등 4대 중점분야 12대 전략을 도출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관련 사업 126개를 발굴했다.

기본역량 구축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과 네트워크 강화, 지역단위 실행력 강화를 통해 ‘사람→조직→연대→지역’으로 이어지는 실행 역량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사회적경제 창업·보육 내실화, 상품·서비스 고도화, 공공구매 확대 및 민간소비 촉진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 사업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의 기본이 되는 금융, 공유자원, 지역혁신거점을 촘촘히 구축해 사회적경제 생태계 기반을 강화하고, 사회적경제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을 유도하고 자치법규 및 제도개선 등을 통해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사회적 실천기반을 확산할 전략이다.

이를 위해 신규로 시행하는 사업 88개를 마련했고, 올해 예산 380억 원을 시작으로, 2021년 460억 원, 2022년 558억 원, 2023년 625억 원, 2024년 64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도는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체계적인 성장 지원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전북 사회적경제 발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했고, 민간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19일 제1차 사회적경제위원회를 열고, ‘전라북도 사회적경제 기본계획(2020~2024년)’을 의결하는 자리를 가졌다.

위원장인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전북도의 사회적경제는 현재 진화 중”이라며 “지역의 경계를 넘어 상호 신뢰와 협력을 통한 새로운 가능성이 넘치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북도가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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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1000k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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