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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 군산 다녀가…5명 자가 격리

군산시, 확산방지 총력

전주 코로나19 확진자인 A씨(28)의 군산 동선이 밝혀지면서 군산시가 추가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40분경 대박주유소를 방문한데 이어 11시께 나운동 고래 설렁탕 음식점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 및 보건소 등과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A씨의 군산 접촉자는 총 5명으로, 주유소에서 2명, 식당에서 3명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자가 격리 조치된 상태다.

이와 관련 시는 군산지역 신천지교회 관계자와 면담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신천지 측은 지난 9일과 16일 대구 방문자는 없을뿐더러 교인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 결과 아직까지 발열 및 호홉기 증상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는 대구지역 방문자 관리 강화를 위해 대구노선 시외버스 탑승객들의 체온을 체크하고 대구 및 경북지역 노선 시외버스에 대한 소독을 지속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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