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확진자 113번(2번째 확진자) 직장동료
전북도, 대응팀 꾸려 심층역학조사 진행 중
확진자 아내와 자녀에 대해서도 검사 진행
코로나19 113번 확진환자의 직장동료 중 한명이 검사결과 도내 세 번째 확진자로 판명됐다.
113번 환자의 사무실 동료인 A씨(36)는 발열과 인후통을 호소해 지난 20일 자가격리가 들어가며 검채 채취를 진행했다.
검사는 21일 오전 8시에 시작돼 낮 12시30분 양성결과가 나와 원광대 병원 격리병실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거주지가 전주이지만, 전북대병원에 113번 확진자와 가족이 격리돼 있어 원광대 병원으로 이송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환자의 아내와 자녀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 결과는 22일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한편, 전북도는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감염병관리기관을 지정해 병상을 확보하고 있다.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예수병원을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지정했으며, 군산의료원 25실, 남원의료원 17실, 예수병원 15실 등 모두 57실을 확보해 격리병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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