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익산갑 이춘석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7일 당내 후보 경선 탈락과 관련한 입장문을 통해 경선 결과 승복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익산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에서 “최선을 다했기에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려 한다”면서 “그동안 한결같이 응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께 송구한 마음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있어 지난 12년간 험난한 정치여정을 꿋꿋이 헤쳐나올 수 있었다”면서 “굵직한 성과들이 나올 때면 누구보다 시민들에게 가장 먼저 알려고 싶었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세상을 다 얻은 듯 뿌듯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비록 여기서 멈추지만 더 나은 익산을 향한 많은 분들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되리라 믿는다”고 밝힌 뒤 “민주당과 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저를 지지하셨던 그 마음을 다시 우리 당의 후보를 위해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 의원은 “무변촌 변호사로 고향에 내려왔던 처음처럼 고향 익산과 전북을 아끼는 애정과 노력은 앞으로도 변치 않을 것”이라며 “남은 임기도 잘 마무리하겠다”고 끝을 맺었다.
/총선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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