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8곳 시설 폐쇄
전북도가 도내 신천지 관련시설 14곳을 추가로 확인해 폐쇄하고, 소독 등 긴급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추가 시설까지 더하면 밝혀진 신천지 종교시설은 5일 기준 88곳으로 늘었다.
이날 전북도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신천지 관련시설 추가로 확인하고 모두 폐쇄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가 이번에 폐쇄를 감행한 신천지 관련시설은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넘겨받은 13곳과 도민 제보로 파악한 1곳이다. 앞으로 이 장소에서는 집회금지 행정처분에 따라 모임이 금지된다. 지역별로는 각각 전주 4곳·군산 2곳·익산 2곳·정읍 2곳·남원 2곳·김제 1곳·임실 1곳으로 조사됐다.
이제까지 전북도내에서 발견돼 폐쇄조치가 이뤄진 시설은 교회 5곳을 비롯해 문화센터·복음방·사무실 등 부속시설 83곳이다. 88곳 중 신천지가 스스로 공개한 장소는 64곳이며, 정부가 파악한 장소는 13곳이다. 도민 제보로 밝혀진 것 역시 11개소에 달했다.
이들 시설에 대해서는 도와 시·군 담당공무원이 점검반을 구성하고, 사태로 종료 시까지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도민 제보와 현장 확인을 통해 신천지 관련 시설을 추가적으로 찾아 폐쇄했다” 며 “추가로 확인되는 신천지 시설이 있으면 즉시 시설 폐쇄에 들어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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