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현재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실시 중인 ‘물리적 거리두기 운동’을 오는 19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정부의 고강도 물리적 거리두기 운동 연장 방침과 맥락을 같이하기 위해서다.
군은 지구촌 전역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여전히 집단 감염이 발생하자 이러한 상황을 매우 엄중하다고 보는 정부의 판단을 수용하고 이에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군은 기존과 동일하게 종교시설 144개소, 학원 15개소, 유흥점 8개소, 노래방 3개소, 체육도장 4개소, 요양시설 11개소, PC방 1개소 등 다중 이용시설 188개소에 대해 운영 중단을 강력히 권고했다.
이러한 시설에는 책임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날마다 1:1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불가피한 경우엔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킬 것을 주문하고 있다.
나해수 군수 권한대행은 “지역사회 감염 최소화를 위해 외출 자제, 모임 및 행사 취소 또는 연기,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마이산 벚꽃과 연장리 꽃잔디 등 꽃놀이 구경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