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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일 사전 선거…전국 어디서나 투표 가능

송 지사도 사전투표 참여
코로나 피해 우려 인파 피해 사전투표율 높아질 듯
20대 총선 전북 사전투표율 17.32%로 전국 2위 차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 투표를 하루 앞둔 9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전북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사전투표소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 투표를 하루 앞둔 9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전북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사전투표소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10일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된다. 21대 4.15 총선 주사위가 던져진 것이다. 전북의 지난 20대 4.13 총선 사전투표율은 17.32%로 전남(18.85%)에 이어 전국 2위였다.

특히 코로나 총선으로 일컬어지는 이번 총선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줄을 서 투표를 하는 본선거를 꺼리는 분위기로 인해 비교적 한산한 사전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이 많을 전망이다.

도내 각 사전투표소에는 발열체크기와 손소독제, 일회용 장갑 등이 비치돼 코로나19로 인한 달라진 풍경도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투표장 밀집 현상을 분산시킨다는 차원에서 본인이 먼저 10일 오전 10시 45분에 사전투표장을 찾아 투표할 예정이다.

총선 후보들 역시 본선거가 아닌 사전선거로 투표를 실시할 지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사전투표는 10일~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전북 243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시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돼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면 된다.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자신의 선거구 밖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경우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아 투표용지에 기표한 후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투입하면 된다. 선거구 안에서 투표하는 사람은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투표소 입구에 발열체크 전담인력을 배치해 비접촉식 체온계로 선거인의 발열체크를 하며, 비치된 소독제로 손 소독 후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투표소에 들어가면 된다.

전북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유권자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또 투표장 내에서는 대화를 자제하며, 1m 이상 거리 두기 등 투표사무원의 질서유지 요청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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