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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형 재난기본소득 13일부터 지급

1인당 10만원 씩

전북도내 최초로 전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군산형 재난기본소득’이 빠르면 13일부터 지급된다.

이 지원금은 소득·나이·중복수급 여부 상관없이 군산시민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형 재난기본소득와 관련된 선불카드의 경우 읍면지역은 13일부터, 동지역은 20일부터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청자는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등기 발송될 예정이다.

온라인의 경우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군산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인증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 성인만 해당된다.

이번 선불카드 발급을 위해 군산시와 전북은행이 최근 업무제휴 협약을 맺기도 했다.

배부방식은 신청인 출생년도 기준 공적 마스크 판매방식과 동일한 5부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신청 장소는 2020년 3월 30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이며, 본인일 경우 신청서 및 신분증을, 위임일 경우 위임장 및 위임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배부 받을 수 있다.

선불카드의 사용 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이며, 사용 기간이 지난 후에는 카드 잔액이 일괄 소멸된다.

군산사랑 선불카드는 별도의 승인 절차 없이 사용 가능하며, 군산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유흥업소·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은 사용은 제한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사랑 선불카드의 사용이 본격화되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 기여는 물론 3개월 내 총 270억 원이 지역 내에서 소비될 것으로 보여 소상공인에게도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의회는 군산형 재난소득지원에 필요한 조례 제정 및 추경예산 편성을 위해 최근 원포인트 임시의회를 개최했다.

이자리에서 시의회는‘군산시 재난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순세계잉여금과 재난관리기금으로 총 271억 원의 추경예산을 긴급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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