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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온라인 수업 '원활'

온라인 개학 이틀간 중3·고3 출석률 96% 이상
우려했던 접속 대란 없어…피로·집중도 관리 관건

사상 첫 온라인 개학이 시작된 9일 전주 양현고등학교에서 담임 이환희 교사가 학생들과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사상 첫 온라인 개학이 시작된 지난 9일 전주 양현고등학교에서 이환희 교사가 학생들과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전북지역 온라인 수업이 높은 출석률과 안정적인 서버 접속으로 일단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온라인 개학 후 중3, 고3 학생들의 평균 출석률은 9일 98.45%, 10일 97%에 달했다. 예년 3월 신학기 출석률이 93% 내외인 점을 감안할 때 높은 온라인 개학 출석률을 보인 셈이다.

도교육청은 일단 출석하지 않은 학생들은 결석처리하는 한편, 각 학교별로 개별연락을 취해 이유를 확인하는 등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또 개학 첫날 1시간 넘게 접속 차질이 있었지만 이틀째인 10일에는 교육플랫폼 접속 오류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어느때나 수업을 듣고 출석체크와 과제제출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수업 특성과 온라인 수업 장기화에 따른 피로도, 수업집중도 저하 등에 대한 중점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출석률과 학업성취도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교육당국은 중학교1, 2학년과 고등학교 1, 2학년, 초등학교 3, 4, 5학년의 개학일인 16일(목요일) 개학 전까지 시스템 집중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초기 우려됐던 접속 대란은 없었고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들이 잘 적응하고 계신 것으로 판단된다”며 “2차 개학, 3차개학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온라인 개학에 따른 수업 후속 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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