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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로컬푸드 매출액 크게 늘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직매장 찾는 고객 꾸준히 증가
3월 매출 35억 8000여만 원, 전년보다 24% 늘어

완주의 한 로컬푸드 매장 전경.
완주의 한 로컬푸드 매장 전경.

완주 로컬푸드 매출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에 따르면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 이후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어났다.

완주로컬푸드 매장 이용객이 올 1월에는 12만246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 감소했으나 2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20% 가량 늘어난 13만9808명에 달했다. 3월에도 17만3368명이 이용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1%나 늘었다.

이에 따라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2월 매출이 30억6666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고, 3월에도 24% 늘어난 35억8222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완주군 용진읍에 있는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2월 10억114만원, 3월 11억3814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1.4%, 23.9%가 증가한 것이다.

완주지역 700여 농가가 매달 1200개에서 1500개 품목을 출하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싱싱한 과일과 채소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꾸준히 높아진 덕분으로 풀이된다. 또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의 면역력 강화에 대한 기대 심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도 분석된다.

한편,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주와 완주지역 취약계층 1600여 명에게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도시락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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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bada1-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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