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복근 아동문학가 네번째 동시집 '까치들의 사랑나누기'
아이들과 자연 사랑하는 마음 듬뿍 담아 표현
“할아버지가/장독대 옆 감나무에/까치밥 홍시를 서너개 남겨 놓았습니다/지나던 까치가/ 콕콕콕 맛 보고(중략)/까치들은/서로서로/사랑을 나누어 먹으며/살아갑니다.”
임복근 아동문학가가 네 번째 동시집 <까치들의 사랑나누기> (아동문학세상)을 펴냈다. 까치들의>
임 작가의 이번 시집은 아이들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듬뿍 담아 표현했다.
도움 글을 쓴 엄기원 원로 아동문학가(한국문인협회 고문)는 시 한편 한편마다 동심이 샘솟고 사랑이 넘쳐 나는 작품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엄 작가는 “까치들의 사랑나누기에서 느끼듯 꿀맛 나는 홍시를 서로 나누어 먹는 까치의 사랑 나눔 정신은 독자가 본받아야 할 일”이라며 “자연과 함께 어울리는 사랑을 담았고, 모든 이에게 교훈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임 작가는 “40여 평생을 교단에서 생활하면서 ‘교육은 사랑’이라는 정신은 현재도 변함이 없다”면서 “이번 동시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사랑을 느끼게하고, 사랑을 베풀고자 펴냈다”고 말했다.
익산 출신인 임 작가는 1987년 아동문학으로 등단, 한국아동문학회중앙위원, 한국아동문학연구회부회장, 전북아동문학회원, 표현문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한국아동문학 대상, 한국아동문학 창작상, 전북아동문학상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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