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선거관리위원회(이하 진안군선관위)가 오는 5월 12일로 예정된 부귀농업협동조합장 보궐선거에 나서려는 입지자들을 위한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진안군선관위 1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설명회에서는 후보자등록부터 선거운동에 이르기까지 조합장선거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전달하며, 특히 △후보자 등록신청에 관한 사항 △선거운동 방법 및 제한·금지 사항 △기타 입후보에 필요한 사항 등이 안내된다.
진안군선관위는 “입후보 예정자 및 관계자가 설명회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며 “부귀농협 조합장 보궐선거가 정확하면서도 충분한 정보공유를 통해 깨끗하고 적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귀면과 정천면을 관할하는 부귀농협의 조합장 보궐선거는 3선의 정종옥 전 조합장이 지난 4월 15일 국회의원 총선거와 함께 치러진 진안군수 재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임함에 따라 실시된다. 정 전 조합장은 7명이 참여한 민주당 공천 경쟁에서 컷오프를 통과한 후 3명이 펼치는 경선 대열에 합류했으나 2위에 그쳐 본선 진출이 좌절된 바 있다.
5월 보궐선거 출마 입지자로는 부귀면에서는 김영배(전 부귀농협 이사), 김한국(전 부귀농협 이사), 박진수(부귀농협 상무), 주명한(부귀면 청년회장), 천춘진(애농 대표), 최흥만 (전 부귀농협 감사) 씨, 정천면에서는 박명석(전 진안군의회의장), 정종옥(전 부귀농협 조합장 3선) 씨 등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이 가운데 보궐선거 사유를 만들어 낸 정종옥 전 조합장의 이름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정작 본인은 “아니다”며 손사래를 치고 있지만 주변에서는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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