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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도, 조선기자재 사업 다각화 생태계 구축

사업비 10억원 투입, 24일까지 대상기업 모집
산학연협력기술·시제품개발 등 패키지 지원
중소형 조선업체 위기 극복·지역 조선생태계 유지 기대

전북도가 코로나19 여파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는 조선해양기자재 관련 업체의 기업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2020년 전라북도 조선기자재 사업다각화 생태계 구축사업’을 진행한다. 오는 24일까지 대상기업을 모집 중이다. 사업을 다각화·고도화 방안을 강구하고 국내외 마케팅 지원을 포함한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산업부와 전북도가 매년 10억 원씩 총 30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새만금산학융합원과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군산대산학협력단이 협업해 추진 중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수요대응 신기술 개발 및 고도화 지원(산학연협력 기술개발) △수요기반 제품 고급화 △신뢰성 확보를 통한 조기상품화 △국외시장 개척 및 해외 빅바이어 연계 △군산국가산단 산학융합지구 내 산학연 네트워크 지원 등이다.

지난 2019년의 경우 28개 기업에서 45개 과제를 지원받았으며, 사업별 만족도가 90점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전체 사업 중 설계해석 지원과 해외시장개척 지원을 통해 소형 레저 선박 연 2척 수출 계약에 더해 지원기업 10개사 309억 원 가량의 수출 증대에 기여하기도 했다. 지난 2년 동안의 사업 다각화 기반 마련을 토대로 올해에는 38건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 기자재 기업의 사업 다각화 및 제품 다양화를 통해 기업 위기 대응력 및 경쟁력을 향상해야 한다”며 “기자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수요 기자재 대응 기술 경쟁력 확보 및 바이어 연계 체계 구축을 통해 수출 역량을 극대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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