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제정한 ‘제10회 동학농민혁명대상’ 수상자로 도올 김용옥 선생(73)이 선정됐다.
정읍시 동학농민혁명정신 선양위원회(위원장 유진섭 시장)는 지난 1일 회의를 열어 “도올 선생은 동학사상에 깊은 학식을 가지고, 동학사상의 대중화를 위해 창무극 ‘천명’을 극본하고, 수십 차례 동학 관련 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동학농민혁명 정신 선양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오는 9일 황토현 전적지에서 열리는 ‘제53회 황토현동학농민혁명기념제’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동학농민혁명대상은 2011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시작으로 매년 한 단체 또는 개인을 선정, 대상을 수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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