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지역 내 4개 자활기업과 지역자활센터를 아우르는 진안군 자활기업협의회(회장 최옥미, 이하 협의회)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6일 진안군청에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협의회는 자체 기금을 조성해 해마다 5월 8일이 되면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행사를 열어 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행사 개최가 여의치 못하자 이에 따른 대안으로 성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하고 군청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회가 이날 전달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쓰인다.
전춘성 군수는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주신 자활기업협의회 모든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빠른 시일 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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