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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간부공부원들 기부행렬 동참

유기상 고창군수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과 고통분담을 한다는 뜻에서 4개월간(3~6월) 월급의 30%와 정부 재난지원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한데 이어, 간부공무원들도 동참하기로 했다.

유기상 군수는 월급의 30%를 고창군 인재육성 장학재단에 기부키로 한데 이어 지난 13일 정부재난지원금 전액도 고창군장학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에 고창군 5급 이상 간부공무원 43명도 긴급재난지원금 중 본인 해당분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고창군의 한 간부 공무원은 “코로나19라는 재난 극복을 위해 작은 정성이나마 어려운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자발적 기부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유기상 군수는 “나눔과 봉사와 기부의 고창만들기와 자식농사 잘 짓는 고창만들기에 소중하게 쓰도록 할 것”이라며 “착한기부 운동에 동참해 주시는 자랑스런 군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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