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눈에 띄게 낮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햇빛이 비추는 시간인 ‘일조시간’과 함께 ‘일사량’이 많아져 자외선 노출 역시 많아진다.
대개 여름에 자외선 강도가 가장 강하다고 생각하시는데, 그렇지 않다.
봄철 낮은 습도 때문에 햇볕 투과량이 더 많아져 특히 5월이 1년 중 자외선 강도가 최고를 나타낸다.
한편,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자외선 지수는 낮음, 보통, 높음, 매우 높음, 위험 이렇게 5단계로 나뉘는데, 자외선 지수가 높음 이상 단계에서는 햇볕에 1~2시간만 노출되어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위험하다.
따라서 볕이 가장 강한 시간대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피하거나, 야외에서는 그늘에 머무르고, 자외선에 약한 분들은 외출 시 긴 소매 옷을 입고,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정기적으로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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