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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IC 인근 교차로서 탱크로리 화재로 1명 사망

진안IC 인근 교차로에서 탱크로리 차량에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20일 오전 11시 38분께 경질유 3.2톤을 싣고 가던 탱크로리 차량이 T자형 도로 끝에서 벽을 정면으로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즉시 사태 수습에 나섰으나, 탱크로리 내부에 있던 경질유에 불이 붙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은 2시간여 만인 오후 1시 45분께 잡혔지만, 탱크로리 차량이 전부 타고 운전자 A씨(47)가 운전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및 소방당국은 탱크로리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및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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