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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배 냉해 피해 심각, 대책 마련에 총력

유기상 군수가 과수 피해 농가 현장을 방문해 농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유기상 군수가 과수 피해 농가 현장을 방문해 농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전북지역 최대 명품 배 산지인 고창군의 과수 농가들이 사상 최악의 저온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고창군이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러한 피해현상은 지난달 초 영하의 추위에 서리까지 내린데 따른 것으로, 군은 오는 25일까지 배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배 착과(着果) 불량 등 저온피해 접수를 받는다.

배 과수농가에 따르면 배 적과와 봉지씌우기 작업으로 분주해야 할 이때, 열매를 찾아보기 힘들고 잎만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 사실상 포기한 농가가 대다수로, 90% 이상 피해를 예상하고 있다.

피해 현장을 찾은 유기상 군수는 농가의 절망적인 상황에 위로를 전하고 관련 부서에 피해 대책과 해결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군 관계자는 “저온피해가 발생한 과수원은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내년에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순 솎기, 비료 살포, 배수로 정비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유 군수는 “저온 피해로 시름이 깊은 농가를 위한 복구비 지원과 과수원 현장기술지도 등 농가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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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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