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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민·관이 함께 외국 돌발해충 막는다

시, 방제대책 협의체 구성

군산시는 민·관이 참여하는 방제대책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으로 협업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외국에서 유입돼 과수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과 꽃매미 등 돌발해충을 효율적으로 방제하기 위함이다.

농업기술센터의 예찰결과에 따르면 갈색날개매미충 월동난은 전년보다 17.2% 감소한 반면 꽃매미는 6.1% 증가했으며 월동한 알이 부화하는 시기는 전년보다 일주일가량 늦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월동난 50~80% 정도가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부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기간에 집중방제를 해야 효과를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시는 기술보급과와 산림녹지과, 과수농가 대표가 참여하는 공동방제 협의회를 구성하고 방제 대책에 대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돌발해충 공동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돌발해충 월동난 예찰결과와 유효적산온도를 토대로 발생상황을 살필 계획이다.

또한 내달 3일을 돌발해충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해 농경지의 경우 기술보급과에서, 농경지 인접 지역은 산림녹지과에서 일제 방제를 진행해 예방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미정 군산시 기술보급과장은 “ 병해충으로 인한 과수 피해를 최소화 하고, 품질 좋은 과실을 생산하기 위해 반드시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에 따라 해당 작물에 등록된 약제를 사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돌발해충과 검역병해충인 과수화상병, 자두곰보병 방제에 총 3320만원을 투입해 120농가(60.2ha)에 방제약제와 친환경 자재를 무상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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