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11월까지 고창 등 11개 도시 독서 치유 진행
전국의 책 읽는 도시 27개 자치단체로 구성된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가 대한민국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독서프로그램을 강화해 운영한다.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회장 김승수 전주시장, 이하 협의회)는 독서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2020년 우수 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에 고창군 등 11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우울감, 무기력증 등 코로나블루를 치유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4개 자치단체를 확대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고창군 ‘힐링이 필요한 시간, 당신을 찾아가는 이야기’, 구로구 ‘구로구, 동네 한 바퀴’, 김해시 ‘슬기로운 사서생활’, 전주시 ‘요즘 전주, 책으로 놀아요!’, 청주시 ‘함께 읽고, 성장하는 가치 인문독서’ 등이다.
협의회는 시민들의 마음 치유를 돕거나 인문학적 감수성을 높여주는 프로그램, 독서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프로그램, 전 연령층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전국의 많은 시민들이 문화생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자체에 대해서는 운영보조금으로 각 1000만원을 지원하며,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강연, 공연, 쓰기, 탐방 등의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관계자는 “전국 곳곳이 독서를 통한 문화 선진국으로 만들 수 있도록 책 읽는 도시들의 긴밀한 교류와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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