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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첫 발 내딛는 군산개복단편영화제

오후 2시부터 군산시민예술촌 공연장서 시상식·본선작 상영

초청작으로 상영하는 이태훈 감독의 영화 ‘판문점에어컨’ 포스터.
초청작으로 상영하는 이태훈 감독의 영화 ‘판문점에어컨’ 포스터.

올해 첫발을 내딛는 군산개복단편영화제가 오는 30일 군산시민예술촌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군산시민예술촌이 주최하고 군산개복단편영화제사무국이 주관하는 영화제는 이날 오후 2시 프리마켓과 레드카펫 행사로 영화제의 시작을 알린다.

본격적인 개막식 이후에는 초청작 상영과 본선작 시상·상영을 이어간다. 초청작 ‘아이엠군산’은 군산 개복동 영화의 거리를 소개하는 2편의 영상이다. 이태훈 감독의 작품 ‘판문점에어컨’도 초청작으로 영화제를 찾아 관객과의 대화(GV)를 연다.

영화제사무국은 이번 영화제의 핵심 주제인 ‘24초 단편영화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200여편의 작품이 모였으며 이중 50편이 본선에 진출해 시상과 상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OCN드라마 ‘미스터 기간제’에서 강우진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윤지욱이 MC를 맡았으며 심사위원으로 문승욱·정민규·이태훈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정재훈 총괄감독은 “100년의 역사를 가진 군산 개복동 영화의 거리에서 2020 군산개복단편영화제를 개최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24초 영화공모전에 출품해주신 감독들과 영화를 매체로 한 자리에 모인 여러분이 뜻 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박양기 군산시민예술촌장도 “호남 제일이자 유일한 극장가로 번성을 누린 개복동을 찾아온 열정적인 청년 정재훈과 노은정 PD의 제안으로 이번 영화제는 출발했다”면서 “첫발을 내딛는 군산개복단편영화제가 청년 예술인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가 열리는 군산시민예술촌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입장전 체온을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을 안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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