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북본부(본부장 이경섭)가 전주지역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정전사태를 신속히 복구하면서 고객 불편을 크게 감소시켰다.
한전에 따르면 지난 20일 새벽 전주시 반월동 S 아파트에서 물탱크 청소 후 마무리작업 미숙으로 지하 수변전실 침수로 418세대의 전기공급이 중단돼 한때 소동이 빚어졌다.
이날 한전은 수전설비 복구가 지연되자 전력공급을 위한 비상 발전차에 돌입했다.
한전은 복구완료시까지 비상발전기를 지원하고 긴급 복구 지원반을 투입해 정전사태를 신속히 해결했다.
박운창 배전운영부장은 “대단위 아파트 등 고객설비 불량으로 인한 정전 시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복구 지원은 당연하다”며“유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전설 비 및 주변시설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과 적기 교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름철 냉방부하 급증으로 인한 아파트 변압기 고장발생 시 원상복구에 장시간이 소요되므로 정전 피해 예방을 위해 노후 아파트 수전설비 열화상 진단 지원 서비스를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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