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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울 반드시 잡는다”…시즌 첫 ‘전설’ 매치

전북현대, 서울FC와 6일 오후 4시 30분 상암벌 격돌
3라운드 퇴장 한 경기 쉰 공격수 조규성 선발 예상
신형민 재영입 ‘중원 보강’, 28일 울산전 투입될 듯

개막 3연승뒤 첫 패배를 당한 전북현대가 시즌 첫 ‘전설’매치를 치른다.

전북은 6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5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전설’매치는 팬들이 전북의 ‘전’과 서울을 빨리 발음한 ‘설’을 합쳐 ‘전설매치’라 명명했다.

전북은 지난달 3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4라운드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3승 1패(승점 9)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6위 상주 상무와 승점은 불과 2점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전북은 서울을 반드시 잡아 선두자리를 더욱 견고하겠다는 각오다.

하지만 예전보다 힘이 떨어진 모양새다. ‘닥공(닥치고 공격)’이란 고유의 팀 컬러도 사라졌다.

최근 전북은 경기마다 ‘퇴장자’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강원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수비수 홍정호, 모라이스 감독이 퇴장 당한 것을 포함, 6차례 공식경기에서 6명의 퇴장자가 발생했다. 하고자 하는 의욕,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합쳐져 발생한 일이지만 이로 인해 다른 선수들에게 피해가 돌아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어 불안감을 주고 있다

다만 이번 경기에 대구FC전 퇴장으로 강원과의 대결에서 빠졌던 최전방 스트라이커 조규성이 합류할 예정이다. 조규성은 지난 대구와의 경기에서 후반 24분 쿠니모토의 슛이 상대 골키퍼에 막혀 튕겨나오자 달려들어 득점에 성공했다. K리그1 데뷔골이다. 위치 선정과 끝까지 공을 놓치지 않는 집중력이 빛났다. 차세대 에이스 조규성이 다시 골맛을 볼지 기대가 된다.

또한 전북은 K리그1 4연패 달성을 위해 지난해 K리그1 3연패의 주역으로 활약한 수비형 미드필더 신형민(34)을 재영입했다. 그간 허리부분이 불안해 매경기마다 힘겨웠다. 이번 중원 보강으로 팀 전력상승에 도움이 될거라는 분석이다.

당장 신형민은 6일 FC서울전부터 뛸 수는 없다.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는 25일 이후 선수등록을 해야 출전할 수 있다. 그래도 신형민의 복귀 시점이 나쁘지 않다. 28일 울산과의 빅 매치가 복귀전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북은 온전한 전력으로 울산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전북이 이날 서울에 승리하고 K리그1 단독선두를 유지할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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