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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했던 경찰청을 알록달록 색감으로 물들이다

전북지방경찰청, 이달 말까지 정미정 작가 초대전

정미정 작가가 본인의 전시 작품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미정 작가가 본인의 전시 작품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화작가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는 서양화가 정미정 작가가 전북경찰청 아트홀에서 초대전을 갖고 있다. (30일까지).

정 작가는 인간, 나무, 곤충 등 자연과 생명력있는 유기체를 소재로 느껴지는 감성을 이미지로 표현한다.

이번 초대전의 작품은 자연에서 받은 영감을 토대로 형태와 색채를 통해 인간의 숨겨진 내면을 형상화시켜 추상적 기법으로 표현했다. 특히, 생명력으로 만개한 꽃의 이미지는 ‘희망, 기쁨’의 이미지로 변화시켜 생동한 자연을 표현하고자 했다.

정 작가는 원광대 서양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아시아미술대전 특선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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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규 cwjdrb@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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