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홍보대사에 김형우 관광 전문기자·개그맨 김범준 씨 위촉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형우 관광 전문기자(오른쪽)와 개그맨 김범준 씨(왼쪽)가 이환주 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원시가 11일 김형우 관광 전문기자와 개그맨 김범준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 홍보대사는 시민들로부터 추천을 받아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으며 임기는 3년이다.

이번에 신규로 위촉된 김형우(56) 기자는 남원 출신으로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배제대학교대학원 이벤트축제경영학 석사, 동대학원에서 관광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해 현재는 경희대, 한양대학교에서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김 기자는 한국관광기자협회 회장, 스포츠조선 레저팀 팀장, 스포츠조선 레저부 기자, 조선일보 출판국 기자를 역임하고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100선 자문위원, 청와대 관광정책자문위원회 위원으로 관광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재 위촉된 개그맨 김범준(37) 씨 역시 남원이 고향이며 서일대학교 레크레이션학과를 졸업한 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MC로 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남원에서 펼쳐진 각종 축제와 행사에 참여해왔으며 현재는 시사예능교양 전문리포터, 생활체육전문 리포터, 서일대학교 레크리에이션전공 교수도 맡고 있다.

시는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들과 함께 앞으로 3년 동안 각종 국·내외 활동 및 관광, 문화, 지역축제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환주 시장은 “시 홍보대사는 남원의 또 다른 얼굴”이라면서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남원을 더욱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데 열정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