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전북혁신도시 기관 중 실적 악화 아쉬움
전기안전공사·농업기술실용화재단, 우수 평가
국민연금공단은 상위권 유지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2019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가 공개된 가운데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마다 희비가 엇갈렸다.
특히 지난해 최창학 전 사장과 류근태 전 상임감사의 갈등이 지속됐던 한국국토정보공사는 그 부정적 영향이 그대로 반영됐다.
기재부가 발표한 이번 평가결과에 따르면 전임 사장과 감사가 함께 불명예 퇴진한 LX는 기관평가에서 C등급 , 감사직무수행평가에서 미흡판정을 받았다.
기재부가 매년 실시하는 공공기관 평가는 S~E등급까지 6단계로 C등급은 사실상 낙제점을 겨우 면한 것이라는 게 기재부 측의 설명이다. 감사평가는 우수, 양호 보통, 미흡 4등급으로 최하인 미흡일 경우 경고조치가 이뤄지지만 이미 당사자인 류근태 감사는 사임한 상황이다.
반면 국민연금공단과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나머지 기관들은 두 분야에서 모두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김성주 의원이 이끌었던 국민연금은 기관평가서 B등급을 감사직무수행(상임감사 이춘구)에서는 양호 등급을 획득했다.
조성완 사장이 재임하고 있는 전기안전공사의 역시 B등급의 기관평가를 받았으며, 감사평가(상임감사 함중걸)에서는 가장 높은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
농촌진흥청 소속 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전북 소재 국가기관 중에서 유일하게 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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